스마트폰 앱으로 예약…요금 2,000원·1,200원 <br />비상 상황 대비 교육받은 안전요원 1∼2명 동승 <br />돌발 상황 등에선 수동주행…대부분 자율주행 <br />"실증 운행으로 데이터 확보…알고리즘 고도화"<br /><br /> <br />국산 자율주행 택시가 거리로 나오면서 그 영역을 점점 넓혀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은 좁은 지역 내에서 정해진 노선으로만 운행을 하고 있지만, 자율 주행거리를 계속 늘리면서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소라 기자가 직접 타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회사에서 2㎞ 떨어진 월드컵경기장입니다. <br /> <br />자율주행차 정류장이 있는 곳인데요, 자율주행차를 타고 회사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스마트폰 앱을 열어 자율주행차를 예약합니다. <br /> <br />택시는 2,000원, 다른 사람과 합승이 가능한 승합차는 1,200원! <br /> <br />정류장 가까이 승합차가 있어 호출한 지 5분도 되지 않아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운전석과 조수석에는 비상 상황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교육을 받은 안전요원이 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처음엔 빠르게 달리는 차 사이로 끼어들어야 해서 안전요원이 직접 운전대를 잡고 출발했지만, 차선을 바꾼 뒤엔 자율주행 모드에 돌입합니다. <br /> <br />운전대에 손을 대지 않았는데도 핸들이 돌아가고, 신호등이 빨간불로 바뀌자 정지선에 부드럽게 멈춰 섭니다. <br /> <br />교통량이 많지 않은 곳에선 유턴도 자율주행 모드로 충분히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회사에 도착했는데요, 정해진 노선을 따라 돌아서 오느라 10분 거리를 25분 만에 도착했지만, 돌발 상황 없이 무사히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지자체의 허가를 받은 자율주행차가 도로에 나올 수 있는 곳은 전국에 모두 14곳입니다. <br /> <br />아직은 좁은 특례 지역을 벗어나지 못하고, 정해진 노선만을 반복해 운행하는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자율주행차 개발 기업들은 이번 실증 운행을 통해 주행데이터를 확보하고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박상욱 / 자율주행차 유상운송기업 팀장 : 미국이나 중국에 비해서 데이터 수집량이 많지 않습니다. 저희는 그런 자료가 없다 보니까 데이터를 많이 수집하는 게 가장 큰 관건이라고 봅니다.] <br /> <br />자율주행차 선도국가인 미국과 중국에선 누적 주행거리가 3천만㎞를 넘는 기업들도 속속 나오고 있는 상황! <br /> <br />지난 8월 중국 선전시는 자율주행차가 운전석을 비운 상태로 도로에 나올 수 있도록 하는 파격적인 규제 완화도 선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기술 고도화는 물론, 안전 문... (중략)<br /><br />YTN 최소라 (csr7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2100909214715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